GENESIS43 | 창세기 43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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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43 | 창세기 43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창세기 43장 : 하나님의 인생평가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34절까지)

1절입니다.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절입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지난번에 내려가서 사왔어요. 그런데 야곱이 돈이 없어서 조금만 사와서 금방 다 먹은 것 같습니다. 길게는 일 년이고 짧게는 한 달로 봅니다. 그래서 양식을 조금 더 사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절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절입니다.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르우벤도 지난번에 얘기했고 유다도 똑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절대 베냐민을 안 놓기 위해서 안 보냈는데 이번에는 바뀝니다.

6절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항상 야곱을 쓸 때 야곱이라고 썼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이라고 나옵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보실 때 열두 아들을 열두지파의 개념으로 보신 것입니다.

7절입니다.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뭐냐면 ‘우리가 설마 아우를 데려오라고 할 줄 알았습니까?’하고 아들들이 일제히 변명하는 겁니다.

8절입니다.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르우벤은 장남인데도 말이 안 먹혔지만 유다는 넷째인데도 야곱에게 말이 통합니다. 다 야곱의 아들이지만 말이 먹히는 아들이 있고 아예 취급도 안 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유다의 말에 야곱의 마음이 바뀌는데 그 이유가 다음절에 나옵니다.

9절입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담보는 보증인데 지금 유다가 자신이 보증이 되겠다고 말합니다. 유다는 천국 가는 사람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우리 입에서 뻥이 사라지고 자신을 정확히 보게 됩니다. 지금 유다는 정확하게 자기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10절입니다.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11절입니다.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 여기서 유향은 ‘향수’를 말합니다. 향품도 ‘양념’입니다. 나름대로는 가나안땅에서 진귀한 특산품들을 예물로 요셉에게 드리라는 겁니다. 요셉은 영적인 면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열 형제들은 거듭난 백성들을 상징하며 야곱은 성부하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 예물들을 준비해서 가져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12절입니다. ‘너희 손에 갑절의 돈을 가지고 너희 자루 아귀에 도로 넣어져 있던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잘못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3절입니다.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절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너희 다른 형제’는 누구에요? 시므온이에요. 그런데 시므온은 이름자체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야곱은 아들들 중에서 요셉과 베냐민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의인들이었습니다. 유다는 죄를 범했지만 회개해서 천국 가게 됩니다. 그리고 르우벤은 천국 갈 것처럼 보이는데 아닙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할 때 많이 착각합니다. 내가 거듭났고 헌금하고 주일성수하고 순종하고 해서 잘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가하십니다. 과연 우리 모두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왜 열두 지파 중에서 누구는 천국이고 누구는 지옥일까요? 무엇이 이것을 결정할까요? 그것은 변화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평가 내리실 때 우리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의인이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죄를 짓고 불순종 가운데 있으면 천국이 힘듭니다. 유다는 죄를 지었지만 회개하고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유다의 말을 듣는 겁니다. 그런데 변화는 율법적인 외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내면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내면은 잘 안 변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을 볼 때 내면을 보고 평가를 내립니다. 우리가 이 마음 판이 안 바뀌면 절대 천국 못갑니다. 이 판이 바뀌는 걸 회개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요셉처럼 타고날 때부터 좋은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그냥 천국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누구든지 열 형제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빨리 우리의 마음 판이 바뀌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마음 판이 바뀌어진 의인에게 더 마음이 가십니다. 그런데 이 내면의 변화가 길게는 40년, 짧게는 일 년 걸립니다. 그래서 내가 죽기 직전에 회개한다는 것은 100% 지옥입니다. 하나님은 변화 안된 사람을 천국에서 결코 받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구원받고 영적으로 충만케 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일단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고 20년 안에는 다 충만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게 임하게 되고 세상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어도 항상 기쁘고 즐겁습니다.

15절입니다. ‘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16절입니다.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으로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점심 12시에 만찬하리라.’ 원어가 만찬입니다. 형들이 볼 때 가장 최악의 상황에 가장 좋은 만찬이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때 내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 할지라도 그 때를 위기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상황가운데 진짜 좋은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위기라고 느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위기는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나한테 살아계시는 한 뭐든지 하나님 손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경우에 처한다하더라도 담대하게 들이대면 다 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또 다른 길로 전환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17절입니다. ‘청지기가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절입니다.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함이로다 하고’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원래는 낙타입니다. 야곱의 가정이 형편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도 많질 않고 동물도 값싼 나귀를 이용합니다.

19절입니다. ‘그들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말하여’

20절입니다.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21절입니다.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22절입니다.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23절입니다.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은 요셉의 얘깁니다.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고’

24절입니다.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들의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25절입니다. ‘그들이 거기서 음식을 먹겠다 함을 들었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정오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26절입니다.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니’ 형제들이 전부다 예물을 드렸어요. 요셉은 예수님을 상징한다고 했죠. 예수님께 우리는 예물을 드립니다. 여기서 예물은 십일조를 의미하는데 십일조를 안 드리는 사람은 천국이 사실 거의 불가능합니다.

27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이르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28절입니다.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절입니다.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절입니다.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북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요셉이 17세에 잡혀갔죠. 아마 다섯 살 아래면 베냐민이 아마 12세쯤 됐겠죠. 엄마가 라헬이었죠. 요셉이 자기 엄마가 똑같으니까 더 친했겠죠. 그런데 요셉이 얼마나 아우를 사랑했으면 형제들에게서는 없었는데 아우를 보자마자 애정 때문에 마음에 너무 급하게 올라오는 감정이 생긴 것입니다. 못 참고 안방에 들어가 울음을 터뜨린 거예요. 다시 눈물 닦고 나온겁니다.

31절입니다.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절입니다.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절입니다. ‘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절입니다.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베냐민에게 음식을 다섯 배나 더 주는데 요셉에게 가장 사랑받는 자임을 의미합니다. 차별대우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사실 차별대우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게 뭐냐면 하나님이 우리를 똑같이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 앞에 살기보다 항상 하나님의 평가 앞에 살아야 됩니다. 매일 하나님이 우리를 평가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을 의식하고 잘 보이기 위해서 행동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행동방식이 하나님을 의식하고 행동해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남들이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면 그걸로 되는 겁니다. 우리가 죽을 때 하나님이 평가하시지 누가 우리를 평가합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평가밖에 안 남아요. 나를 평가하시는데 나에 대해서 베냐민처럼 요셉처럼 나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으로 남는 것이 맨 마지막 우리의 재산입니다. 비록 내가 이 땅에서는 작아도 하나님의 그 평가 앞에 들어가야 되며 하나님께 좋은 평가를 받아서 모두 천국에 들어가야 됩니다. 마치겠습니다!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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