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42 | 창세기 42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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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42 | 창세기 42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창세기 42장 : 죄의 발견

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38절까지)

1절입니다.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지금 칠년 풍년 뒤에 칠년 흉년이 시작될 때 이 흉년은 사실은 전 세계적인 흉년이었고 아프리카의 어마어마한 호수조차 물이 마른 대규모 흉년이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건입니다. 이때 야곱이 너희들은 왜 가만히 있냐라고 먼저 얘기합니다.

2절입니다.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절입니다.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절입니다.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요셉을 잃어버린 경험 때문에 베냐민을 못 가게 합니다. 베냐민은 영어로 벤자민이에요. 여기 ‘재난’은 원래 ‘불운’입니다. 어떤 불운을 만날까봐 베냐민을 안 보내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절입니다.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꿈이 이루어졌죠. 열 명의 형제들이 곡식을 사러 왔어요. 요셉이 모든 것의 주관자고 바로왕은 거의 관여를 안한 상태고 열명이 절을 하는데 얼굴이 땅에 닿으며 절을 하죠. 이것은 극진한 예의를 표현한 것입니다. 원어는 ‘얼굴이 땅에 닿다’입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극진한 표현으로 땅에 대고 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7절입니다.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요셉은 아는데 형들은 몰라요. 왜 못 알아 봤을까요? 요셉이 이집트어를 썼을 것입니다. 그래서 언어가 다르죠. 얼굴도 까맣게 됐죠. 옷도 다릅니다. 또 하나 요셉이 그동안 감옥생활을 많이 했죠. 사람이 엄청 고생하면 그 흔적이 얼굴에 나타납니다.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변형 되었기 때문에 못 알아 봤다고 생각합니다.

8절입니다.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9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다짜고짜 지금 처음부터 스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계획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10절입니다.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당신의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절입니다.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확실한 자들이니 당신의 종들은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12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절입니다. ‘그들이 이르되 당신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절입니다.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절입니다.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17절입니다.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한명을 안 보낸 이유가 뭘까요? 어쩌면 요셉이 제의를 했는데 열 명의 형제들이 그 제의를 거부했을 확률이 큽니다. 왜냐면 제가 볼 때는 자기가 책임지고 서로 가겠다고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결렬돼서 안 갔다고 생각해요. 어쩔 수없이 열 명을 다같이 삼일동안 가둬버린 겁니다.

18절입니다. ‘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요셉이 지금 그들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하면서 다시한번 제안하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너희가 확실한 자들이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20절입니다.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러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드디어 협상이 돼서 한명은 갇히고 나머지 아홉 명이 올라가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21절입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옆에 요셉이 얘기하는 중인데 열 명의 형들이 과거 죄를 떠올리며 지금 우리가 당하는 수난이 어디서 왔느냐? 나의 죄에서 왔다는 결론을 맺은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목이 ‘죄의 발견’입니다. 이 죄에 대한 발견이 신앙인으로서 삶의 전부가 되어야 됩니다. 왜 사느냐? ‘나는 10년 전에, 20년 전에, 30년 전에 내가 행한 죄를 몰랐었어. 근데 내가 오늘 이 사건을 통해서 나는 내 과거를 떠올리게 되네. 하나님, 나를 용서해 주세요’하고 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진짜 기독교와 가짜 기독교는 뭐가 다르냐? 진짜는 원하는 게 한가지입니다. 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떤 죄를 지었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얻으려면 죄를 발견해야 됩니다. 죄가 발견돼서 그 죄가 해결되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겁니다. 반대로 죄가 발견 안 되면 멀어지는 겁니다. 왜? 죄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과거의 그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아직도 분노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거 그 죄로 인해 시므온이 갇혀버립니다. 시므온이 주동자였거든요.우리가 어떤 일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통해 우리의 죄를 발견하기를 원하십니다. 때로 우리는 인간적인 환난을 만날 때도 있고 물질의 어려움 만날 때도 있고 질병을 만날 때도 있고 아주 많은 일을 만납니다. 그 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무조건 붙잡고 죄를 발견해야 합니다. 안 보이는 내 죄가 발견되는 그 때 그게 우리한테는 사실 금맥입니다. 내가 애매한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무조건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돈을 얻는 것보다 훨씬 값어치가 있고 이것은 명예보다 훨씬 값어치가 있습니다.

22절입니다.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더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23절입니다. ‘그들 사이에 통역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24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끌어내어 그들의 눈 앞에서 결박하고’

25절입니다.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 사람의 돈은 그의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 로 행하였더라’ 곡물을 넣은 다음에 돈도 넣어요. 이것도 다 계획적입니다.

26절입니다.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27절입니다. ‘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여관이 창세기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애굽과 가나안 사이에 왔다갔다 말을 타고 삼일 길에요. 걸어서 칠일 길입니다. 근데 그 길목에 여관이 있다는 것은 왕래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관에서 아홉 명중에 한명이 자루를 딱 봤는데 돈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28절입니다.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지금 이들의 사고가 많이 영적으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했느냐? 하나님께서 돈을 넣는 걸 왜 허락했을까? 지금 열 형제들은 그동안 요셉이 감옥에서 훈련받을 때 이들도 신본적인 사고로 바뀌는 상당한 진보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9절입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들의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그들이 당한 일을 자세히 알리어 아뢰되’

30절입니다.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엄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땅에 대한 정탐꾼으로 여기기로’

31절입니다. ‘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확실한 자들이요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32절입니다. ‘우리는 한 아버지의 아들 열두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막내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절입니다.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확실한 자들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의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34절입니다.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려 오라 그러면 너희가 정탐꾼이 아니요 확실한 자들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절입니다.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 사람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자루에 보니까 곡식이 있죠. 자루를 쏟으니까 돈뭉치가 각자 다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과 그들의 아버지가 돈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왜 두려워 하냐면 지금 시므온이 갇혀있죠.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하죠. 또 한명을 잃게 될 상황이에요. 왜냐고요? 돈을 돌려 줘야죠. 안줬잖아요. 절도입니다. 지금 시므온, 베냐민 그리고 온 가족이 다 죽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 가운데 방법이 없을 때가 옵니다. 그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내 죄를 발견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전부다 우리의 죄에서 옵니다. 그래서 내 죄가 실타래의 끝이기 때문에 이것을 풀어야지 우리 인생이 풀리는 겁니다.

36절입니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여기 ‘잃게 하다’의 원어는 ‘사별하다’입니다. ‘내 자식들을 사별하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야곱이 세 아들에 대한 위기를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유독 베냐민에 대한 애착이 더 큽니다. 그만큼 베냐민이 의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열 두 자식중에 요셉과 베냐민을 더 사랑 한 것입니다.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 사랑하십니다. 맞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차별대우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더 선한 자를 더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그렇게 사랑하셨죠. 왜? 다윗이 더 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실 때 우리가 의로울수록 더 많이 사랑합니다. 그런 말씀 있잖아요. 눈동자처럼 사랑하신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의인 한 명을 놓고서 죄인 오만 명, 십만 명 다 죽여도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남기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래 살면서 우리 의의 수준을 자꾸 높여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매일같이 내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는 일에 전심해야 됩니다. 이 죄들 중에서 가장 심한 죄가 교만죄입니다. 다른 죄는 좀 고치면 되는데 교만 죄는 잘 인식이 안됩니다. 이 교만은 많이 알수록 은사를 많이 받을수록 커지는데 이 교만을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를 잡을수록 평강하며 죄를 잡을수록 건강해지며 죄를 잡을수록 세상이 살맛나게 됩니다. 죄를 잡기 위해 기도할때마다 울고 기도할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언제까지? 죽을 때까지요. 그래서 오래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37절입니다. ‘르우벤이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절입니다.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여기 ‘흰 머리’는 히브리 원어로 ‘회색 머리’입니다. 야곱이 나이가 많아서 머리가 희긴 희었나 봐요. 베냐민에 대한 애착 때문인데 만약 베냐민을 데려가면 내 머리가 희어져서 무덤에 갈 거 같다는 것은 내가 죽어도 못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죽어도 못한다는 야곱이 나중에 바뀌게 됩니다. 이 바뀌게 되는 장면이 야곱에게 있어서는 거의 클라이막스에 해당되는 자기 죄에서의 해방이었습니다. 우리 사람마다 죄의 한계가 있는데 그 죄의 결정적인 뿌리가 있습니다. 결정적인 뿌리가 어딘가 있어요. 그 진앙지가 나한테서 뿌리 뽑혀야 됩니다. 우리가 나무 뽑을 때 흔들잖아요. 그러면 곧 뽑힐 것 같습니다. 드디어 뽑으면 나무만큼의 큰 뿌리가 밑에 있습니다. 우리는 표면적 죄가 있으면 그 죄의 밑에 나무만큼의 죄의 뿌리가 다 있습니다. 그 죄의 뿌리가 도려내져야 하는데 이게 바로 천국에 이르는 회개입니다. 죄의 뿌리가 뽑히면 다른 죄들은 쉽게 뽑힙니다. 죄의 뿌리가 뽑히는것, 그것이 우리가 매일 해야 될 일이고 이것이 모여서 죄에서 해방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마치겠습니다!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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