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39 | 창세기 39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GENESIS39 | 창세기 39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

창세기 39장 : 교만과 음란의 완전탈출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23절까지)

1절입니다.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하나님께서 요셉을 종으로 끌려가게 하신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교만죄 때문입니다. 교만 가운데 영적교만이 굉장히 무서운 죄입니다. 교만할 때 반드시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우리를 낮추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요셉을 낮추는 작업으로써 이스마엘 사람의 손을 거쳐 애굽의 왕을 경호하는 경호대장 보디발 집의 종으로 가게 하신 것입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사실 ‘형통한’ 원어는 ‘번성하는’입니다. 요셉은 번성케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요셉은 번성케 하는 사람이 돼서 드디어 그 집에 형통함을 주게 됩니다.

3절입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지금 보디발이라는 주인에게 요셉과 요셉의 하나님이 어필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보디발도 하나님에 대한 의식을 하게 됩니다.

4절입니다.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원래 번역은 ‘감독’입니다. 드디어 요셉이 감독으로 올라간 상태입니다.

5절입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절입니다.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이제는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아무 것도 간섭하게 하지 않고 요셉이 모든 것을 감독합니다. 요셉은 잘 생긴데다가 호감형이었습니다.

7절입니다.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혈기가 가장 왕성할 때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빛을 던진 겁니다. 던지면서 말도 한 거예요. 원어로는 ‘함께 자자’입니다.

8절입니다.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손에 위탁하였으니’

9절입니다.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 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굉장히 바른 대답이고 정당한 대답입니다. 근데 우리는 이것을 보면 안됩니다. 뭘 봐야 되냐면 우리는 모든 사건 뒤에 하나님이 지금 왜 이 여자에게 유혹을 하게 할까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 때 내가 어떤 유혹을 받을 때 ‘뭐 이런 일이 다 있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왜 일어났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배후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한테 이걸 왜 하셨는가를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금 요셉은 이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대항을 한 거예요. ‘나 정당해. 당신 외에는 다 되는데 당신은 안 된다고 했어. 하나님이 다보셔. 나 못해’ 맞아요. 근데 중요한 게 있습니다. 다음 절입니다.

10절입니다.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함께 있지 않은 것은 맞아요. 근데 과연 요셉의 내면세계가 정말 깨끗한데 이런 걸 허용했을까라는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 요셉이 보기에 보디발의 아내가 엄청 예뻤다고 생각합니다. 요셉의 내면세계가 성적으로 아직 완전히 깨끗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요셉에게 이런 유혹을 허용한 것입니다.

11절입니다.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자, 지금 절호의 찬스가 왔어요. 드디어 아무도 없을 때가 됐어요. 종들도 없습니다. 그 때 요셉은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어갔다는 사실입니다.

12절입니다.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바로 이 부분입니다. 자, 요셉이 만약에 옷을 갖고 나갔다면 요셉은 내면세계도 깨끗한 사람이에요. 아니, 요셉이 벗겨두고 나간 게 왜 잘못입니까? 영의 세계에서 겉옷이 벗겨진 것은 마음의 죄에 의해서 벗겨진 것입니다. 물론 요셉이 탈출하면서 벗겨진 거지만 영의 세계는 그렇지 않아요. 정말 내가 완벽하다면 하나님은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지금 겉옷이 벗겨졌어요.

13절입니다.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절입니다.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자, 지금 요셉은 전혀 무고한데 지금 보디발의 아내가 자기를 겁탈하러 왔기 때문에 소리를 질렀다고 하면서 완전히 뒤집어 씌웁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억울함 때문에 분통이 터지고 화병이 나죠. 그러나 지금 이 상황은 하나님이 만들었다는 사실 입니다. 하나님과 요셉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요셉의 작은 내면적인 죄의 세계가 하나님께는 크게 느껴진 것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의 아내를 통해서 소리 지르게 만든 거예요. 아마 이때 요셉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내가 평소에 하나님 앞에 마음에 음란한 것들 때문이야’하고 자신의 죄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15절입니다.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절입니다.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지금 보디발의 아내가 모든 알리바이를 다 만들어 놓고 기다리는 겁니다. 요셉이 밖에 있으면서 마음이 두근 반 세근 반하면서 자기를 헤아렸을 것입니다. ‘나는 잘했는데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동시에 요셉 마음속에 이런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내게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라고 이 순간에 질문할 수 있습니다.

17절입니다.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절입니다.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지금 정 반대로 얘기하죠. 옷을 갖고 있으면서 당신이 데려 온 히브리 종 요셉이 했다고 옷이 증거라고 말하는 거예요. 이 옷은 뭡니까? 이 옷은 더러운 옷입니다. 마음이 더러워지면 영적인 우리 옷이 더러워 집니다. 이것은 요셉의 내면세계의 죄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그렇게 열심히 살았어도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큼 성화가 돼야 될까요? 우리는 십계명을 준수해야 됩니다. 마음의 음욕을 품지 않아야 됩니다. 음란은 우리를 넘어뜨리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마귀들이 다 이걸 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이 음란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서 지금의 시련의 과정을 주시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절입니다.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감옥에 갇혔는데도 요셉은 불평했다는 말이 하나도 없어요. 우리는 행위 죄도 안 짓고 충성했는데 완전한 누명을 받을 때 마음에 100% 불평이 나옵니다. 근데 요셉은 그게 전혀 없어요. 내가 어떤 일을 만날 때 내가 이해할 수 없다 할지라도 이 모든 일 배후에 내 죄가 있다고 느끼면 오히려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신 것입니다.

22절입니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절입니다.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여전히 요셉은 번성케 하는 사람입니다. 왜냐고요?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요셉은 이 13년의 기간에 엄청난 성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영의 최고 축복은 내가 구원받고 남을 구원하는게 복인데 이것은 내 영이 성장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나중에 요셉은 전 가족들을 실제로 구원하고 요셉을 통해서 이집트가 구원받습니다. 나중에 누구를 살립니까? 장족 전체를 살립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내가 빨리빨리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야 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 되어야 할 최후의 죄악들 중에 하나는 교만 죄이고 음란죄입니다. 마치겠습니다!
| 해설 :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 |